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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6-30 10:01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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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잘 나가는 KIA 타이거즈에 적신호가 켜졌다.

KIA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돔 시리즈에서 일희이비했다. 첫 경기를 8-6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은 0-2, 3차전은 0-1로 무릎을 꿇었다. 2경기 연속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고, 지난 주 1승3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24승21패로 5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적신호의 증후들이 보이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철벽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던 문경찬의 2연속 3실점이 걸리는 대목이었다. 23일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3실점, 끝내기 역전패를 내주고 블론세이브를 했다. 올해 첫 블론세이브였고, 팀의 상승기류가 꺾이는 뼈아픈 역전패였다.

일회성이 아니었다. 26일 키움(고척돔)전에서는 5점 차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첫 블론세이브를 털고 마음 편하게 던지라는 의미의 등판이었으나 투런홈런과 솔로홈런을 맞고 또 3실점했다. 특유의 볼에 힘이 붙는 투구가 아니었다. 안타가 아닌 연속홈런을 맞은 것이 그에게는 충격이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맷 윌리엄스 감독과 서재응 투수코치도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갑작스러운 부진이었다. 코칭스태프는 여전히 일회성 부진으로 여기고 있다. 때문에 이번 주 한화(광주)와 NC(창원) 6경기에서 회복의 투구를 할 수 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IA에게는 불펜진의 힘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타선에서는 중심타자 나지완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5월에는 타율 3할3푼3리, 4홈런, 17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2루타 6개를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윌리엄스 감독이 타자 가운데 MVP로 꼽을 정도로 제몫을 했다. 작년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는 멋진 회복이었다.

그러나 6월들어 주춤해졌다. 타율 2할2푼2리, 2홈런, 8타점, 13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가 활황세를 보였고, 프레스턴 터커는 꾸준한 타격을 해주고 있지만, 나지완의 슬럼프로 인해 폭발력이 커지지 않았다. 팀 방어율 2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성적에 그친 이유는 득점력 부진에 있다. 나지완이 타선에서 키를 쥐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sunny@osen.co.kr

"경쟁업체처럼 베트남으로 이전했더라면" 아쉬움 토로
노사는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에도 요구안 묵묵부답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17년간 국내 대기업에 휴대폰 부품 등을 납품해온 우량 중소기업 ‘일야’가 가파르게 오르는 인건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폐업했다. 경쟁업체들처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이전했다면 극단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었지만 ‘메이드인코리아’를 고집하며 국내에서 공장을 가동하다 이런 결과를 맞은 것이다.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일야는 지난 17년간 대기업에 휴대폰 부품 등을 납품해오다 25일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산단공에는 공장을 처분하겠다고 신고했다.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1978년 서울 구로구에서 창업한 지 40여년 만이다. 한때 연매출 700억원을 넘겼고 2018년에는 최우수협력사로도 선정된 우량회사였다. 2016년에는 대기업의 자동차부품 사업 확대로 일야가 전장램프 납품업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컸다. 해당 대기업이 휴대폰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해도 일야는 국내 공장을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베트남행을 포기했다. 그러자 국내 수주량은 급감했다. 여기에다 급격히 오르는 인건비는 직격탄이 됐다. 지난해에는 전장램프 사업마저 위기를 맞았다. 2016년 729억원이었던 연 매출이 2017년 428억원, 2018년 287억원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278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적자폭도 2017년 31억원에서 2018년 42억원, 지난해에는 44억원으로 불어났다. 일야는 뛰는 인건비를 도저히 맞추지 못해 40년 제조업을 정리하고 외식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건비 급증이 멀쩡한 제조업을 외식사업으로 내몬 결과가 됐다. 일야 측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직접 제조업을 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한때 연매출 700억 우량기업의 몰락
대기업이 해외로 생산공장을 이전하면서 일야처럼 국내 수주량이 줄고 인건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폐업하는 제조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다. 대기업 1차 협력업체마저 문을 닫는 지경이어서 2·3차 협력업체들의 위기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지만 이런 위기감에 공감하는 분위기는 없었다.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1%가 최저임금 동결 또는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삭감하거나 업종별로 임금지급 능력이 다른 만큼 최저임금에도 차등을 둬 사용자의 부담을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25.4% 오른 1만770원을 내놓았고 한국노총은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인상안’을 내겠다고 밝히면서도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요구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의 요구안을 놓고 차이를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최초요구안이 나오지 않으면서 장기간 공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이 오를 경우 44.0%가 신규 채용을 축소하고 14.8%가 감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8.8%)이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을 축소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매년 오르는 인건비가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회귀)을 더 어렵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2~22일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소유한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리쇼어링 계획을 물은 결과 돌아올 의향이 있다는 기업은 8%에 불과했다. 반면 ‘현지사정이 악화되면 고려하겠다’는 기업(16%)과 ‘의향이 없다’는 기업(76%)은 92%에 달해 이로 미뤄볼 때 중소기업은 리쇼어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아올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국내 생산비용이 높다’는 답변이 63.1%로 대다수였다. 이어 ‘현지 내수시장 접근성(25%)’ ‘현지 원청기업과의 관계(23%)’ ‘노동·환경 등 국내 각종 규제(9.9%)’ 순이었다.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 간사인 류기정(왼쪽)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와 근로자위원 간사인 윤택근(가운데)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세종=연합뉴스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 간사인 류기정(왼쪽)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와 근로자위원 간사인 윤택근(가운데)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 /세종=연합뉴스

한편 노사는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시해달라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요청에 모두 응하지 않았다.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은 이날이지만 최초 요구안조차 감감무소식인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노사가 지나친 힘겨루기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3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사용자위원의 최초 요구안을 받아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측 모두 요구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심의를 요청한 지 90일이 되는 날로 최저임금법이 정한 ‘법정 심의기간’의 마지막 날이다. 결국 올해도 법정 심의 기한을 넘긴 것이다.

요구안을 제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노사는 서로 ‘네 탓’을 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노동계 관계자는 “사용자위원 측에서 제출할 요구안을 ‘동결’로 예상하고 노동자위원 요구안을 준비했지만 최근 ‘삭감’ 안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들려 금일 제출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마이너스 인상률도 검토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요구안을 함께 제시하기로 했는데 이를 어긴 것은 근로자위원 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은 모두발언에서 ‘인상’과 ‘동결 내지 삭감’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근로자위원 간사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직접 “경영계가 십여년 동안 보여온 동결 내지 삭감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 선행과제”라며 “노동자의 삶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경영계에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사용자위원 간사인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근로자도 어렵지만 중소 영세기업들은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이런 현장의 절박한 사정을 헤아려 (최저임금을) 심의해달라”고 했다.

노사 네탓 공방만···도 넘은 최저임금 힘겨루기
노사의 ‘최저임금 눈치 게임’이 격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저임금 요구안 동시 제출’이라는 관례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차등화가 무산된 후 이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최저임금위원회를 보이콧했다. 그 사이 근로자위원들은 ‘1만원’ 인상안을 단독 제출하며 사용자위원의 복귀를 압박한 바 있다. /세종=변재현기자 이재명기자 humbleness@sedaily.com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까지"...검찰, 살인죄 적용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가방에 들어가게 했다."

충남 천안에서 동거남의 9살짜리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한 변명이다.

하지만 검찰은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계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이 여성이 가방에 갇힌 아이가 '숨이 안 쉬어진다'고 애원하자 그 위로 올라가 짓밟고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 전담부(부장검사 이춘)는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 아동학대 등 혐의로 A(41)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일 낮 12시께 동거남의 아들인 B(9) 군을 가로 50cm, 세로 71.5cm, 폭 29cm 크기 여행용 가방에 3시간가량 감금했다. 이어 오후 3시 20분께에는 가로 44cm, 세로 60cm, 폭 24cm의 더 작은 가방에 밀어넣었다.

더 작은 가방으로 바꾼 이유는 갇힌 아이가 용변을 보아서다. A 씨는 가방을 바꾼 뒤 약 3시간 동안 외출을 하기도 했다.파워볼사이트

결국 B 군은 오후 7시 25분께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곤 이틀 만인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저산소성 뇌 손상 등으로 숨을 거뒀다. 당시 현장에는 A 씨의 친자녀 두 명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

조사 결과 A 씨는 가방에 들어가 있던 B 군이 '숨이 안 쉬어진다'고 호소하자 그 가방 위로 올라가 짓밟고 심지어 헤어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훈육 차원에서 여행가방에 들어가게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A 씨에게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건물에 여행용 가방에 갇혀 지난 3일 숨진 9살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공간. /뉴시스


하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다. A 씨에게 살인의 고의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 아동을 지속해서 학대한 피고인이 범행 당일엔 밀폐된 여행용 가방에 가둬 두기까지 했다"며 "가방에 올라가 수차례 뛴 것도 모자라 가방 안에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넣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고 예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을 심의한 검찰시민위원회 역시 "살인 혐의로 기소해야 하는게 타당하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냈다.
신애라가 없는 게 포인트인 집을 공개했다.

6월 29일 첫방송 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신애라는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정리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정리 고수 신애라의 집으로 찾아갔고, 텅 빈 현관에 놀라며 “여기서 신발 벗어야 하냐”고 물었다. 신애라는 “아니다”며 “여기서 벗으면 된다”고 핑크 슬리퍼를 건넸다. 박나래는 “집이 진짜 깔끔하다. 여기 쓰레기봉투와 자전거가 있는 게 정상인데 아무것도 없다”고 현관부터 놀랐다.

이어 공개된 신애라의 집안은 소파 대신 테이블 의자, TV 없는 장식장, 심플 그 자체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박나래는 “혹시 여기 모델하우스 아니죠? 요새 아파트 구경하는 곳이 있더라. 아무것도 없네요”라며 거듭 놀랐고, 신애라는 “아무것도 없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뒤이어 신애라는 “우리 남편이 나보고 미쳤다고 하는데 전 이렇게 출판사 별로 모아둔다. 내가 필요한 장르는 빼놓고 나머지는 출판사 별로”라며 “책 욕심이 있는 편이다. 다른 것보다. 너무 많았는데 2010년 이전에 나온 책들은 간직하고 싶은 것만 빼고 처분했다. 최근 10년 것만 있는 거다”고 책장 정리법을 말했다.

그렇게 공개된 신애라의 책장에는 트로피가 2개 뿐. 박나래는 “두 분(신애라, 차인표)이 트로피가 이것밖에 없을 리가 없는데”라며 의아해 했고, 신애라는 “트로피도 이거 좀 놔두고 싶다 하는 것 빼고는 버렸다”며 “사진 찍어서 메모리로 놔두고. 이게 어느 순간 짐처럼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래도 내 이름 박힌 건데”라고 말하자 신애라는 “그러다 보면 내 이름 박힌 거 너무 많은데 다 모으게 된다”고 답했다. 반대로 남기고 싶은 물건은 꼭 남긴다고. 신애라는 딸이 쓴 편지를 액자로 해둔 것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이들 물건은 각자의 A4 파일에 정리해둔다며 “이런 걸 따로 서랍 안에, 상자 안에 넣으면 언제 보냐”고 말했다.

화장품이 올려져있기 마련인 화장대도 깔끔 그 자체. 신애라는 화장품을 모두 수납장 안에 넣어뒀다며 “왜 올려놔야 하냐. 화장할 때 끽해야 립스틱이다. 꺼내서 쓰면 된다. 여기는 남편 칸, 여기는 내 칸이다. 각자 열면 된다”고 정리법을 말했다. 서랍 속 액세서리 정리에는 딱딱한 과자통을 활용한다고.

신애라네 5인 가구의 냉장고 안도 정리정돈이 완벽한 모습. 박나래는 “이거는 야반도주 직전의 집이다. 아이들은 다 밖에서 밥을 먹나요? 집에서 밥을 먹긴 먹는 거죠?”라고 물었고, 신애라는 “저 안에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는 걸 적어둔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식단 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5인 가구 신애라의 냉장고, 수납장과 1인 가구 박나래의 냉장고, 수납장은 극과극 상태. 신애라는 “수납장이 있으면 있을수록 뭔가 채워 넣는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 줄이면 된다. 수납을 늘리는 거 보다 물건을 줄이는 게 더 중요한 심플라이프다”고 강조했다.

이후 신애라는 필요와 욕구에 따라 물건을 분리, 아쉬운 물건은 사진을 찍어둔 뒤 버리라며 정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 방법에 따라 박나래와 함께 배우 윤균상의 집을 정리하며 정리 고수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캡처)
-자동차부품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동로봇 '코봇'으로 근로자 작업 환경 개선
-전용 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도파워볼실시간

충북 제천에 있는 박원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가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세대(5G) 스마트팩토리 코봇(Cobot, 협동로봇)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은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초정밀 강구(Steel ball)를 생산하는 제조사로, KT 5G 스마트 팩토리 코봇의 첫 상용 도입 회사가 됐다.

KT는 약 2만3000㎡의 제천 박원 공장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와 스마트팩토리 코봇을 구축했다. 작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KT 클라우드 기반 '팩토리 메이커스(Factory Makers)' 플랫폼에서 실시간 관제할 수 있다.

박원 공장에서는 공정의 특성상 제품 측정에서부터 로딩, 패키징에 이르기까지 단순 반복적 업무가 많아 현장 작업자의 실수가 자주 발생했다. 박원은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이고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형태로 공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KT 5G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다.

공장에 구축된 협동로봇은 근로자와 어려운 동작을 함께 작업한다. KT측은 이를 통해 근로 피로도를 줄이고 오류와 불량 발생을 낮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의 정확한 중량을 측정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기존에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집계하던 생산정보는 KT 클라우드 기반 '팩토리 메이커스' 플랫폼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통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KT는 박원의 패키징 공정에 KT 5G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결과, 기존 작업방식대로 했을 때 시간당 225박스를 생산했던 공정이, 시간당 313박스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스당 작업 소요시간도 16초에서 11.5초로 줄어 들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박원을 시작으로 KT 스마트팩토리 코봇이 현장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제조사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FX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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