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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6-26 11:28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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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첫 방문…한미동맹 위상 재확인
“한반도 정세 관심”…문대통령에 메시지
韓기념식 영상메시지 보내 “승리 축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방문해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25전쟁 70주년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념비 방문은 6·25 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표하는 동시에 한미동맹의 가치와 위상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리 정부가 주최한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전쟁 희생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백악관 인근 한국전기념공원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정전 60주년 기념식)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정전 50주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한국전쟁 50주년)이 기념비를 방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미리 준비돼 있던 화환 앞에 선 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잠시 묵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화환으로 가까이 다가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듯 꽃송이를 만지며 엄숙한 표정으로 잠시 추모의 시간을 가진 후 거수경례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예를 표했다. 진혼곡 ‘탭스’의 트럼펫 연주가 울려 퍼지자 동참한 고령의 참전용사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거수경례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환담을 가진 이수혁 주미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표명하고 우려도 했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트럼프 대통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녹화한 영상을 통해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우리가 합심해 이룬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7세에 판소리 입문 국내 유일무이 국악 명가...4대 걸쳐 후진양성

[최일권 기자(=경주)(choi3651@naver.com)]
경북 경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정순임(78) 명창을 문화재청이 인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순임 보유자는 7세부터 어머니이자 판소리 명창인 故 장순애(장월중선)에게서 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박록주(1905~1979) 전 보유자의 계보를 이은 박송희(1927~2017) 전 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이수했으며, 200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돼 지역 내 판소리 전승 활동에 힘써 왔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정순임 명창 ⓒ 경주시

또한 장석중(거문고 명인, 외증조부), 장판개(판소리 국창, 외조부), 정경호(아쟁산조, 남동생), 정경옥(가야금병창, 여동생) 등 4대에 걸쳐 국악의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국악 명가 후손으로 알려졌다. 정 보유자는 두루 균형 잡힌 발성과 가창 능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구사하고 있으며, 전승 활동 실적과 교수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소리(흥보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다섯 바탕 중 하나로, 소리꾼의 재담과 해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판소리(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된 정순임 명창은 동편제 계열의 흥보가를 전승하고 있다. 판소리 다섯 바탕은 춘향가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가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전통문화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어려운 현실에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G90와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를 26일 공개했다.

내달 2일부터 판매되는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했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은 주행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뿐만 아니라 조종 안정성까지 높였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향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9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도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Reverse)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속 후진 중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이 감지 됐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필요 시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2021년형 G90의 스페셜 에디션인 ‘스타더스트’를 50대 한정된 수량으로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고객들만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더스트’는 밤 하늘을 채운 반짝이는 은하수 아래 레드 카펫에서 화려한 카메라 조명 세례를 받는 유명인사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오직 한 명을 위해 특별 제작하는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스타더스트’는 다크 그레이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투톤 색상으로 완성된다. 제작의 일부가 별도의 도색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량 자체가 한정적이다.

내장은 ▲투톤 나파 가죽 및 자수 적용한 전용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메탈릭 포어 블랙 애쉬 리얼 우드 등을 적용해 우아함의 정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G90 스타더스트는 제네시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며 제네시스 디자인의 모든 노하우를 접목하고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바치는 경의와 존경을 담았다”고 밝혔다.

‘스타더스트’는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되며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부산오토스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년형 G90의 가격은 3.8 모델 ▲럭셔리 7903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375만원 ▲프레스티지 1억 1191만원, 3.3 터보 모델 ▲럭셔리 8197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670만원 ▲프레스티지 1억 1486만원, 5.0모델 ▲프레스티지 1억 1977만원, ▲리무진 1억 5609만원, 스타더스트 1억 3253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 패턴을 도입하고, 내장 고급화 등을 통해 지난 2018년 신차 수준의 디자인 진화를 보여준 G90는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라고 밝혔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연봉 자진삭감에 반대가 많았지만 부모님은 지지해 주셨다고 밝혔다.

6월 25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는 인생 언니로 김연경이 출연했다.

박나래가 “한국에 아예 들어온 거죠?”라고 묻자 김연경은 “이번에 아예 들어오게 됐다”고 답했고, 송은이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후배들을 위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고 연봉 자진 삭감에 대해 질문했다.

김연경은 “샐러리캡이라는 게 있다. 전 선수들을 줘야 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 안에서만 돈을 쓸 수 있다. 여자부 23억으로 알고 있다. 23억 안에서 14-15명 선수가 나눠가져야 하는 거다”며 “해외 나가도 되는 상황이긴 한데. 코로나로 리그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내년에 중요한 올림픽도 있으니까. 해외에 나가서 시즌이 안 열리면 나한테 큰 손실이 있겠구나. 한국에 들어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금액을 최고 연봉 준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나가야 하는 선수들이 생긴다.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다른 선수들 계약하고 남는 금액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3억 5천이라고 하더라. 그 돈 달라고, 남는 돈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우리와 너무 다르다. 우리는 은이 언니 얼마 받냐, 내가 웃음 담당인데 50만 원 더 줘야지 한다”며 감탄했다.

김숙은 “난 멋있게 생각한다. 그런데 주변에서 많이 말렸을 것 같다. 랭킹 1위인데”라고 질문했고, 김연경은 “주변 애들이 다들 미쳤냐, 괜찮겠냐고 했다. 우리 에이전트도 당황했다. 너 연봉 왜 이거냐고, 앞으로 연봉 올리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이제 세계에서도 다 알아버리니까. 그런데 부모님이 너무 흔쾌히 괜찮다고. 결정한 건데 그냥 해. 부모님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결정에 큰 문제없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연경은 세계 랭킹 1위 부담감도 말했다. 송은이 김숙이 “세계 랭킹 1위 타이틀 자체가 멋있다. 전세계 랭킹 1위는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김연경은 “단체 운동이라 개인 랭킹 1위를 매기지는 않는다. 연봉이 랭킹 1위라고 하는데. 그거에 대한 부담감은 없지 않아 있다. 어린 애들도 많이 올라오고. 언젠가는 내려온다. 그걸 알고 있고 받아들이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 있기 위해서 노력을 더 많이 하게 되더라”고 답했다.

또 김연경은 부친이 택시운전을 하며 손님들에게 ‘김연경 어떠냐’고 물은 뒤 반응을 전해준다며 부친의 남다른 딸사랑을 드러낸 데 더해 터키에서 결승전 전날에도 가족들과 고스톱을 친 뒤 우승했다며 “좋은 게 잔 생각이 없어지더라. 시합 끝나고 내가 잘했나, 못했나 그런 게 없어져서 좋더라”고 의지가 되는 든든한 가족의 사랑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2’ 캡처)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헬스 보이' 당시 느꼈던 심리적 압박감에 대해 고백했다.

김수영은 25일 방송된 EBS1 '다큐 잇it-체중계'에 출연해 '헬스 보이'에서 '요요 보이'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영은 5년 전 한 개그 프로그램의 '헬스 보이' 코너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해 168kg에서 4개월 만에 무려 70kg 감량에 성공해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끝난 후 요요 현상으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고, 지금은 '헬스 보이'가 아닌 '요요 보이'로 불리고 있다고.

최근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해 20kg 이상 감량했다는 김수영은 이날 헬스장에서 체중계에 오르기 전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영의 현재 체중은 132kg.

트레이너는 김수영에게 "체지방률이 높게 되면 건강상에 문제가 오기 시작하는데 체지방률이 지금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먹는 것과 운동량, 휴식까지 세 가지가 다 조화롭게 되어야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요요 없이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수영은 "근육을 빨리 채워야겠다"며 "지금 계속 빼고 있으니까 일단 두 자릿수까지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수영은 과거 '헬스 보이'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이유에 대해 "그때 K본부에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때 뚱뚱보 4인방으로 김준현, 유민상, 송영길과 함께 나갔다. 근데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살 안 빼면 죽을 수도 있다'는 그 말이 너무 무서웠다. 아무리 사람들 웃기는 게 좋긴 하지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수영은 프로그램 종료 후 무리한 다이어트 때문에 요요현상을 겪으며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갔다. 이후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 중인 그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스트레스도 풀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상 스포츠에 빠졌다는 김수영은 헬스장에서와는 다르게 연신 미소 지으며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헬스는 내가 고통스럽지만 수상 스포츠는 내가 즐기면서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거에서 약간 표정 차이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이 강원도 강릉이라 항상 바다랑 살았다. 바다를 좋아한다. 강릉 박태환이라고 불렸는데 요즘은 뚱보로 불린다"며 웃었다.

김수영은 '헬스 보이' 시절 살이 빠지는 것만큼 인기는 올라갔지만, 매주 체중계에 오르는 중압감 때문에 매일이 지옥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힘들었다. 무서웠고 긴장됐다. 오늘은 몇 kg이 빠졌는지 긴장의 연속이었고, 시청자들을 실망하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 그런 복합적인 생각이 나서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무리한 다이어트 탓에 심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는 김수영은 "집에 있다가도 혼자 울고, 운전하면서도 울고, 러닝머신 뛰면서도 울었다. 우울증이 좀 심하게 왔었다. 병원 3개월 정도 다니니까 병원에서 '살고 싶어요? 죽고 싶어요?'라고 붇더라. 그래서 살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드세요. 먹고 싶은 거 먹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영은 건강 때문에 다시 살은 빼고 있지만 '요요 보이'로 불리는 현재가 그때보다 훨씬 사는 것 같다고 밝혔다.
카카오, 성착취·아동 성범죄 금지 명문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오른쪽)이 카카오 대표 캐릭터 '라이언'과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성착취·아동성범죄에 대한 금지 조항을 국내 주요 인터넷 서비스 기업 중 처음으로 명문화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운영정책에 타인의 성착취 행위 금지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파워볼사이트

타인의 성을 착취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이나 이미지 등을 제공하거나 이를 제공 또는 이용하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 타인의 성을 착취할 목적으로 협박·유인하거나 이를 모의·조장하는 행위에 대한 금지를 명시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제공·광고·소개, 소지 및 이용, 모의 및 묘사, 그루밍(길들이기) 등이 모두 대상이다.

'아동·청소년의 성적 대상화'와 '그 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조장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명시해 포괄적 제재의 길을 열었다.

카카오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고 필요하면 수사기관의 사법적 대응과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적용 대상 서비스는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등 카카오의 전체 서비스로, 다음 달 2일부터 시행된다.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헌장'에도 이런 내용을 넣을 계획이다.

카카오의 이러한 조치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방지법 시행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인터넷 사업자에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의무를 지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네이버나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는 디지털 성범죄물 삭제 등 유통 방지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고 성범죄물 유통방지 책임자도 둬야 한다. 유통 방지 조치를 위반하면 사업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 한성숙, 매일유업 김선희·BCG코리아 김연희·한국코닝 이행희 캠페인 지목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손 씻는 로고와 함께 '스테이 스트롱'이라는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 준수로 코로나19를 잘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성숙 대표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김연희 BCG코리아 대표파트너, 이행희 한국코닝 대표를 지목했다.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모두 조금씩 지쳐가고 있지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수칙을 지키는 작은 노력이 모이면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네이버 역시 생활과 밀접한 기술, 서비스를 통해 언택트 환경에서도 서로가 연결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활동에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기술, 원격근무, 서버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네이버 플랫폼 및 스마트스피커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으며, 언택트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클로바 더빙' 서비스를 연말까지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이다. 제2의 도시인 부산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 롯데 그룹 역시 재계서열 탑 5 안에 속하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자금력 역시 탄탄하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삼성과 유이하게 그룹과 팀명이 바뀌지 않는 구단이기도 하다. ‘빅 마켓’ 구단의 전형이다. ‘구도 부산’이라는 말은 롯데의 야구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그러나 롯데는 프로야구계에 오랜 시간을 머물렀지만 비례해서 많은 흑역사의 오명을 썼다. 한국시리즈 우승 두 차례를 했지만 아직 정규리그 우승이 없는 구단이다. 무엇보다 많은 내부 분열, 구단 고위층의 지나친 현장 간섭 등으로 야구계를 낯뜨겁게 만들었다. 멀리서 예를 찾을 필요도 없다.

2005년부터 야구단을 총괄했던 신동인 구단주 대행은 롯데를 ‘짠돌이 구단’의 이미지로 만들었고 또한 현장에 대한 과도한 개입 의혹으로 빈축을 샀다. 2015년에는 최하진 전 대표이사는 원정 숙소 CCTV 사찰을 지시해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선수들의 사생활을 침해해 물의를 빚었다.이와 함께 운영팀장 등 프런트 실무진을 통해 작전 및 선수 교체 등을 지시하면서 과도하게 개입, 현장의 야구인들을 비참하게 만든 바 있다. 롯데 흑역사의 불씨는 내부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3일, 롯데 이석환 대표이사는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대회가 열리는 목동구장에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구단의 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목표, 그리고 구단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국내 프로야구계에서 한 구단의 대표가 언론 앞에 서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 자리를 스스로 자처했다. 직접 나서서 구단의 현재 상황을 알리겠다는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로 인터뷰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뷰는 깊은 우려를 낳았다. 특히 선수단 운용에 대한 허문회 감독과 성민규 단장의 갈등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다만,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불협화음이라고 하면서도 서로 간의 반목은 없고 건전한 의견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엔트리파워볼

그러나 이 사실을 굳이 대표이사 스스로가 밝힐 필요가 있었을까. 이 내용 역시 이 대표이사가 먼저 언론에 밝히길 원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갈등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이미지와 파장은 크다. 일련의 상황도 ‘갈등’이라는 단어 속에서 일파만파로 확대 재생산 된다. 내부 갈등이 있다는 이를 잘 봉합해서 원만하게 팀이 운영되게끔 만드는 것이 대표이사의 업무 중 하나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만천하에 공개되면 좋을 일이 없다.

현장에서는 언론의 기사와 여론들에 무관심한 척 하지만, 이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허문회 감독, 성민규 단장의 불화에 전혀 관계 없는 현장의 코칭스태프, 선수들은 구단 최고위 책임자의 말 한 마디에 흔들리고 동요할 수밖에 없다. 의도가 어찌되었든, 이 대표이사의 말 한마디는 현장을 흔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이 대표이사의 인터뷰가 공개된 뒤, 허문회 감독은 경기 전 불성실한 인터뷰 자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튿날 사과를 했고, 언론 인터뷰 등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추측을 낳고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들이 발생했다.

구단 전체적인 방향성을 정하고 선수 육성 등을 전담하는 프런트 야구가 트렌드인 것은 맞고 장기적으로도 그래야만 구단이 ‘꾸준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를 롯데 역시 제대로 인지하고 있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야구를 하고 정규리그 레이스를 끌어가는 것은 현장의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를 주도한 성민규 단장은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이제 허문회 감독님의 시간이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것은 선수가 아니라 허문회 감독님이다”, “최고의 영입은 허문회 감독님” 등의 말로 정규시즌은 감독의 시간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다고 한들, 성민규 단장의 이름은 시즌 중 부정적인 이미지의 ‘갈등’이라는 단어와 함께 끊임없이 언급이 되고 있다. 현장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가 아닌, 작은 불협화음이라도 외부에 돌출된 것만으로도 롯데 프런트, 고위층의 잘못은 적지 않다.

프런트 야구가 매체를 통해 발설하는 야구가 아니다. 조용히 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고 이를 정확하게 현장에 전달하고 현장이 이 야구를 펼칠 수 있게끔 지원하는 것, 그리고 구단의 방향을 오해없이 적확하게 외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런트 야구의 올바른 정의라고 볼 수 있다.

과거 롯데의 프런트 야구는 정확히 반대로 행해졌다. 구단 고위층부터 시작한 압박으로 현장의 입지를 줄어들게 만들었고, 그 상황이 반복되면서 흑역사가 만들어졌다. 롯데의 선수들은 과거 구단의 내부 소용돌이에 희생양이 되곤 했다. 현장과 프런트는 한 몸이다. 롯데의 흑역사는 언제나 ‘설치는 고위층’에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jhrae@osen.co.kr
[스타뉴스 잠실=신화섭 기자]

LG 정우영(가운데)이 25일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 9회 박병호에게 만루 홈런을 맞은 뒤 강판되고 있다. 왼쪽은 포수 이성우. /사진=OSEN
6회말까지만 해도 LG의 연패 탈출을 의심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호투하던 차우찬(33·LG)이 내려가자마자 상황은 급변했다. LG 불펜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LG와 키움의 더블헤더 2차전이 열린 25일 잠실구장. LG는 앞서 1차전마저 내줘 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더블헤더에선 4전 전승이었다는 은근한 기대감마저 사라졌다.

그러나 2차전에선 믿는 구석이 있었다. 차우찬의 선발 등판이었다. 그리고 기대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차우찬은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팀의 연패가 시작된 19일 두산전에서 1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한 그였기에 스스로 팀을 다시 살려내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차우찬이 6회초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한 뒤 LG는 6회말 3점을 더 보태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그러자 LG 벤치는 투구수 96개였던 차우찬을 곧바로 내리고 불펜을 가동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앞선 8경기에서 4차례 100구 이상을 던졌고, 지난 13일 잠실 롯데전에선 최대 113개를 투구했다.

결과적으로 차우찬의 강판이 LG로선 화근이 됐다. 이어 나온 송은범(36)과 진해수(34)가 7회초에만 4점을 내줘 순식간에 1점 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김대현(23)이 급한 불을 끄고 리드를 지켰으나 결국 9회 마무리로 나온 정우영(21)이 박병호(34·키움)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헌납, 5-8로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LG 고우석. /사진=뉴스1
LG 불펜의 고민은 마무리 고우석(22)이 시즌 벽두인 5월 중순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그래도 이상규(24)와 정우영 등 대체 요원이 빈 자리를 잘 메우는 듯했다. 둘은 나란히 4세이브씩을 따냈다.

그러나 이상규는 6월 들어 2경기 연속 패전을 당하는 등 부진에 빠졌고, 정우영은 6월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9경기에나 등판하며 과부하가 우려됐다. 그래서 류중일 LG 감독은 한때 정찬헌(30)과 이민호(19) 등 선발 요원들을 불펜으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기도 했다.

그리고 하필 연패 탈출을 눈앞에 둔 결정적인 순간에 탈이 나고 말았다. 마무리 앞에 나오는 송은범과 진해수가 한꺼번에 무너지고 정우영마저 충격적인 난조를 보이면서 고우석의 공백을 다시 한 번 절감해야 했다. 열흘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이상규도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해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섰지만 ⅔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고우석은 다행히 회복이 빨라 7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고)우석이가 빨리 올라오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류중일 감독의 바람은 언제 이뤄질까. 연패에 신음하는 LG가 불펜의 고민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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